지난달 랜섬웨어로부터 해킹을 당한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이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알고도 곧바로 알리지 않아 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골프존은 랜섬웨어 감염으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수백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골프존의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은 랜섬웨어에 감염돼 닷새 동안 서비스가 전부 마비됐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골프존은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으나, 3주가 지난 14일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시인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뒤늦게 해킹 사고 관련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공지하고,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어제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존 회원들이 갑자기 많은 피싱 메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감춰오다가 골프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피싱 문자 발송 사례가 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기자ㅣ최재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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